MS 검색엔진 ‘빙’ 귀환

부모 방임 등으로 집 나온 청년들 늘어 가정 밖 청소년에 비해 청년들은 ‘자립 가능 이유로 지원 빈약 부모가 주소 알 수 있어 거주 불안…알바에 지치고 우울증 시달려 30세 미만 결혼해야 단독가구.

kr 하지만 최근에는 만 19세부터 30대 중반에 해당하는 청년층에서도 스스로 가정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.[282북스] 36살 A씨는 8년 전 집을 벗어났다.

탈 가정 청년이 지난해 10월 진행된 치유 프로그램에서 과거 자신이 상처받았던 상황에 대해 상대방에게 독백하고 있다.그래픽=김주원 기자 zoom@joongang.무력감에 빠지기 일쑤다.

사각지대에 놓인 ‘탈 가정 청년 김성탁 논설위원 엉망진창이에요.탈 가정 청년에 대해선 아직 개념조차 정립되지 않은 실정이다.

고통을 견딜 수 없어 분리를 택했는데 부모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셈이다.

청년 혼자라면 단독 가구여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청이 가능하다.하지만 대부분 학대나 폭력을 경험해 심리적으로 닫혀 있는 상태여서 낯선 곳에 적응이 힘들다.

-부모가 찾아올까 봐 주소지를 친구 자취방 등으로 둔다는데.청년 여성이라면 가정폭력센터 등 몇몇 갈 곳이 있지만.

또는 가정 내 보호자가 적절한 양육 능력이 없는 경우가 해당한다.이후 여기저기 생활비 대출을 받아 지내고 있다.